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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쟈스민 차 (자스민 차) 마시는 방법 + 중국집에서 나오는 자스민차

주저리 주저리

by 슈퍼브레인 2022. 8. 24. 16: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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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스민 꽃과 자스민 차 Jasmine Flower and Tea (모리화차)

쟈스민(자스민) 차에 사용되는 자스민의 종류는 보통 아라비안 자스민 혹은 Sambac Jasmine 이라고 하는 종류입니다. 차잎을 말릴 때 자스민 꽃을 섞어서 말리면 자스민 꽃의 향이 차 잎에 스며들어서 아주 좋은 향이 납니다. 보통 중화요리 중국집에서 주는 자스민 차는 노란 깡통에 들어있는데요, 한자로 모리화차(茉莉花茶)라고 써 있고 Golden Dragon 이라는 회사 상표입니다.

모리화차 : 茉莉花茶

일반적으로 쟈스민차에서는 꽃의 형태를 볼 수가 없는데요, 차 잎을 말릴 때 같이 버무려서 말리기 때문에 꽃은 차 잎들과 같이 섞여서 알아볼 수 없는 형태가 됩니다.

자스민 꽃. 피기 직전. 이 모양일 때 따야 향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.
하루 지나면 이렇게 활짝 핍니다. 만개한 활짝 핀 쟈스민꽃.


자스민은 이렇게 꽃이 피는데요, 솔직히 맛 보다는 미적 요소를 위해 이 꽃을 따다가 자스민 차에 넣어서 마시기도 합니다. 자스민 차 자체로도 향이 강하기 때문에 꽃을 넣는게 솔직히 그렇게까지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.

미리 따다가 말려놓은 자스민 꽃

쟈스민 꽃을 이렇게 말려서 모아놓기도 합니다. 말리면 더 향이 없어지긴 합니다. 그래도 두고두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용이합니다.

중국산 자스민차에 오늘 바로 딴 자스민 꽃을 넣었습니다. 말리지 않고 바로 딴 꽃은 향이 확실히 강하긴 하네요. 달콤한 쟈스민 향이 방 안에 퍼지네요.

차 잎은 시간이 지나면 빼고 꽃을 뜨거운 물에 두면 이렇게 활짝 피어오릅니다.

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면 이렇게 꽃잎도 젖어듭니다.

꽃이 활짝 피기 직전에 따 놓으면 말릴 때 부스러지지 않아서 꽃의 모양을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.
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꽃을 따더라도 차에 넣으면 활짝 핍니다.

예전에는 립톤에서 펄쟈스민이 나와서 아주 맛있게 먹었었는데요,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구할 수가 없네요.

맛있게 마신 자스민은

  • 피코크 CRAFT TEA 에서 나온 펄자스민 진주자스민
  • 탐앤탐스 펄자스민
  • Golden Dragon 모리화차

이렇게입니다.

개인적으로 손님 오거나 기분 내고 싶으면 피코크나 탐앤탐스, 가격 부담 없이 아주 진하게 우려서 마시고 싶을 때는 Golden Dragon 이 좋습니다.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향이나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. 약간 떫은 맛이 올라오기는 하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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